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조 왕건/비판 (문단 편집) === 창작 여부에 대한 표기 === 그나마 이 드라마가 작가의 다른 작품 및 이후 사극 보다 나은 점을 뽑자면, 내레이션을 통해 어떤 점이 창작인지 언급을 해준다는 것이다. <[[태조 왕건]]> 이후의 사극들은 갈수록 기록의 사실과는 다른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여기에 사실이면 사실, 픽션이면 픽션이라고 적절하게 설명을 해줘야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그런 설명도 없이 전개가 흘러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것이 역사적 사실인 것으로 착각하고 볼 수 있다.[* 끽해봐야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마냥 1회가 시작할 때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딱 한 번 보여주고 끝나는 것이 전부다. 시청자 중에는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모두 본 사람도 있을 테지만, 1회를 놓치고 보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심지어 1회를 봤더라도 하필이면 그 문구만 못 본 사람도 소수나마 있을 것인데, 이들 모두는 결국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드라마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장면이 사실인 것으로 착각하여 왜곡된 지식을 갖게 된다. 그런 점을 고려해 진짜로 픽션임을 분명히 알리고 싶었으면 <[[공주의 남자]]>처럼 매회마다 그러한 문구를 띄우는 노력이라도 보였어야 하는 것이 맞다.] <[[태조 왕건]]>은 기록이 불분명하거나 석연치 않은 부분에는 픽션이 가미되었는데, 이에 대해 나레이션으로 그러한 픽션을 가미한 이유를 적절히 설명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역사적 기록에 대한 지식과 드라마로서의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궁예의 최후인 죽음 장면이다. 기록엔 궁예가 왕건의 반란에서 도망친 후 보리이삭을 주워먹다가 지나가던 백성들에게 발견되어 맞아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한 나라를 마치 사이비 종교 주무르듯 하던 엄연한 지도자가 그와 같이 허무한 이유로 죽었다는 건 석연찮은 점이 맞다. 따라서 이 드라마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그같은 픽션을 더한 뒤, 나레이션으로 실제 기록과의 차이점이 있다는 걸 분명하게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